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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상청, 13일까지 무더위에 '위험' 지수도 이어질 듯…건강관리 주의

 

 

제주도가 '무더위 4중고'에 몸살을 앓고 있다. '자외선 지수', '식중독 지수', '불쾌지수', '열지수'가 모두 위험수준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의 생활기상 지수에 따르면 9일 제주도 지역 자외선 지수가 '매우 높음'으로 표시됐다.

 

'매우 높음' 단계는 태양에 노출 시 매우 위험하며 노출된 피부는 빠르게 타서 위험해 질 수 있는 수준이다. 기상청은 "겉옷과 모자, 선글라스를 쓰고,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여름철 체감 기온이라고 할 수 있는 '불쾌지수'는 제주시가 '매우 높음(80 이상)', 서귀포시가 '높음(75~80 미만)'으로 조사됐다.

 

 

 

특히 '불쾌 지수'는 제주도가 전국에서 유일하게 밤에도 '매우 높음' 수준을 유지해 열대야가 유난히 심하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도민들이 밤낮으로 지속되는 무더위에 시달리고 있다는 것이다.

 

또 기온과 습도에 따른 사람이 느끼는 더위를 지수화한 '열 지수'는 제주시가 '보통(32~41 미만)' 단계다. 열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 열사병, 열경련, 열피폐 가능성이 커질 수 있다.

 

'식중독 지수'도 '위험(95 이상)'으로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았다.

 

김용상 제주지방기상청 예보과장은 "이 같은 지수는 오는 토요일인 13일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김 과장은 "날씨에 따라 지수가 달라지는데 13일까지 무더위가 유지될 것으로 보여 지수도 비슷한 수준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더위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제이누리=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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