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5.14 (수)

  •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맑음대전 18.5℃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제주 21.3℃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보은 17.3℃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만화가이면서 현직 공무원인 박원철 화백(제주도청 정보정책과 사무관)의 ‘만화·카툰’ 개인전이 오는 13일부터 20일까지 설문대여성문화센터에서 열린다.

 

‘제주사랑, 만화사랑’을 주제로 마련된 이번 전시에는 만화로 표현할 수 있는 과장, 풍자, 해학이 담긴 그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장르별로는 사회를 풍자한 카툰, 성인유머가 담긴 에로틱카툰, 전통적인 생활 모습의 해학과 풍자를 담은 작품 등이다.

“제주를 사랑하며 만화도 사랑한다”고 말하는 박원철 작가는 현재 제주만화작가협회장을 맡고 있다. 그동안 도정의 홍보 삽화·만화 등을 그리면서 꾸준히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박 작가는 지난 2000년 제주만화사랑회 출범과 함께 지금까지 10여차례 단체전을 비롯해 공무원미술동호회전시 및 한라도서관 등에서 여러 차례 전시회를 가졌다.

 

또 ‘2007 한․일 만화교류전(일본 후쿠오카)’과 ‘2008 한․일 만화교류전(부산)’에 참가했다. 지난 2011년에는 중국(북경), 지난해 일본(요나고시)에서 열린 세계만화가대회에도 작품을 출품했다.

 

한국영상만화진흥원 이희재 이사장은 전시 격려사에서 “박원철 화백의 작품에는 웃음과 해학, 철학이 담겨있다”고 평했다.

 

이와 함께 한국만화가협회 조관제 회장은 “바쁜 공직 생활 속에서 생소한 카툰을 공부하고 개인 전시회를 한다는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박원철 작가는 “퇴직 후에도 만화공부를 계속할 계획이다. 청정지역인 제주에도 만화산업이 뿌리내려 무공해산업으로 지역경제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