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공항 여객청사 3층 상업시설 ZONE '하늘올래'가 지난 15일 새로 문을 열었다.
제주공항 3층의 1300㎡를 차지하는 ‘하늘올래’는 판매점인 제주특산품, 감귤, 축·수산 및 식음 시설인 커피전문점, 아이스크림점, 서점 등 9개 업체가 입점했다. 감귤, 축수산, 특산품 판매점인 경우 업체간 선의의 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복수로 운영되고 있다.
상업시설존 ‘하늘올래’ 입구에는 증강현실 기술을 기반으로 제작된 포토존 형태의 대형 LCD동영상을 준비해 여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더불어 상업시설존 내에는 커피나 아이스크림을 먹으며 유리창을 통해 항공기가 이동하는 장면과 제주의 바다를 감상할 수 있도록 조성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 유재복 본부장은 “상업시설 존인 ‘하늘올래’는 전국공항에 최초 운영되는 곳이다. 작지만 강한 쇼핑타운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