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지방경찰청에 따르면 숨진 최 회장은 사우나에서 목욕을 하던 중 열탕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최 회장은 이날 오전 8시부터 11시30분쯤 평창군 대관령면 용평리조트 내 용평골프클럽에서 골프를 친 뒤 사돈인 손모씨와 클럽 내 목욕탕에서 목욕을 하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 회장은 지난 21일부터 사돈, 가족 등과 골프를 치기 위해 용평리조트에 머물고 있었다.
최 회장은 평소 고혈압과 당뇨 등 지병이 있었으며 약 10년간 고혈압 약을 복용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경찰은 42도의 열탕에 약 20분간 있었던 점 등을 미뤄 사체를 검안한 결과 심장마비로 추정했다.
광동제약은 지난 3월 제주 삼다수 유통, 판매계약을 따 내 지난해 제약업계 10위권 밖에서 일약 7위로 뛰어올랐다. [제이누리=이소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