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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률 0%··· 서울, 대구, 경남 순으로 이용률 높아

제주가 장애인에게 무료로 도서를 배달하는 ‘책나래 서비스’ 이용률 전국 꼴찌를 기록했다.

 

5일 투명사회를 위한 정보공개센터에 따르면 국립중앙도서관이 2011년 7월부터 올 6월까지 2년간 전국의 공공도서관을 대상으로 책나래 서비스 이용률을 조사한 결과 제주도가 0%를 기록했다. 이용실적이 아예 없었던 것이다.

 

책나래 서비스는 장애 1~6급, 청각, 지체, 신장, 심장, 뇌병변 장애인(1~3급) 등에게 우체국 택배를 이용해 조서관 자료를 무료로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다. 국립중앙도서관은 2011년 7월1일부터 ‘장애인에 대한 문화향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범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조사에 따르면 전국의 공공도서관에서 책나래 서비스를 이용한 건수는 모두 3631건이다.

 

책나래 서비스 이용률이 가장 높은 지역은 서울로 1186건이다. 뒤이어 대구가 607건, 경남이 332건을 기록했다.

 

 

 

그 외 지역은 이용률 300건 이하로 매우 낮은 수준이었다.

 

대전 279건, 전북 271건, 부산 222건, 전남 164건, 인천 140건, 광주 98건, 경기 92건, 경북 90건, 충북 75건, 충남 38건, 울산 20건, 강원 17건 순이었다.

 

이중 제주는 0%로 이용률이 전무했다. 책나래 서비스가 실시된 이후 이용자가 전혀 없었다는 뜻이다.

 

지자체·교육청 소속 공공도서관은 모두 807개로 이 중 책나래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곳은 439개(54.4%)다.

 

제주도의 경우 공공도서관 21곳 중 14곳(66.67%)에서 책나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정보공개센터는 “장애인에 대한 도서관 접근이 여전히 어려운 실정”이라며 “정보가 중요시되는 사회에서 정보접근기회가 차별된다면 모든 불평등이 야기될 수 있다. 정보접근기회의 차별을 없애기 위해 공공도서관은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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