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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공사 스퀘어, "공사대금 못 받아 생긴 일"…60여명 2억여원 체불

 

 

한라의료재단의 ‘한라병원 서귀포 분원 WE 호텔 리노베이션’ 공사를 맡은 공사업체 근로자들의 임금체불 문제가 불거져 논란을 빚고 있다.

 

21일 오전 11시쯤 제주시 연동 한라병원 앞 도로에서 10여명의 노동자들이 한라재단과 시공사 ㈜스퀘어를 상대로 체불임금을 달라고 시위를 벌였다.

 

임금체불 이유는 시공사 스퀘어가 한라재단에 공사대금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고 주장했기 때문이다. 이에 일용노동자들의 임금 지불이 미뤄지고 있다는 것.

 

스퀘어 관계자는 “공사 계약이 연장되면서 기성지급을 요청했으나 한라재단이 이를 거부하고 있다. 또 지속적인 설계변경으로 공사가 지연됐다”면서 “이와 관련해 금전적 손실을 입고 있지만 한라재단이 이를 해결해 주고 있지 않다”고 해명했다.

 

현재 임금 체불 근로자는 60여명에 이르며 체불임금은 모두 2억5000여만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위 호텔은 한라병원이 병원과 호텔을 결합한 신개념 휴양 의료시설로 2009년 공사를 시작했고 당초 이달 말을 개원시점으로 잡았다.

그러나 시공사인 인테리어 업체와의 문제가 불거지면서 지난 10일부터 열흘 이상 내부 공사가 중단됐고, 고용된 근로자들의 임금도 7월분부터 지급되지 않았다.

 

근로자 대표 김정길씨는 “7월1일부터 40일동안 임금이 안나오고 있다. 숙식을 제공한다던 약속을 어기고 오늘 밥도 못 먹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고래 싸움에 새우등 터지는 꼴”이라며 “여기 모인 노동자들은 모두 서울, 경기 지방에 사는 육지부 사람들이다. 체불 임금으로 인해 무일푼이 돼 집에도 못 돌아가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이에대해 한라재단 측은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재단은 "시공사 측에서 7월1일 중도금을 요청한 것을 포함해 공사대금을 모두 지불했다"며 "임금문제는 시공사 측에서 해결할 일이지 재단이 관여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오늘 시공사 스퀘어와 임금체불과 관련한 협상을 진행 중이다. 오후 3시쯤 결론이 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수치료를 겸한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지어지는 '메디컬리조트 WE'는 서귀포 한라산 중턱에 위치해 있다. 당초 완공시기보다 늦어져 오는 11월 완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제이누리=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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