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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교 중 1개교 꼴 부근 거주 확인…6명 이상 고위험군도 4개교나

 

 

제주 지역 학교 5개 중 1개의 학교 부근에 성범죄자가 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41개 학교나 된다. 특히 주로 초등학교 주변에서 성범죄 전력을 갖고 있는 이들이 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돼 학부모들을 불안하게 하고 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유기홍 의원(민주당, 서울 관악갑)이 6일 교육부에서 제출받은 ‘학교 반경 1㎞내 성범죄자 거주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국 초중고 1만 1575개교 중 41%인 4792개교 학교 반경 1㎞ 내에 성범죄자가 1명 이상, 최대 16명이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국 549개 학교는 학교 주변에 성범죄자가 6명 이상 사는 '성범죄 고위험군' 학교였다. 이 중 48%(263개)는 초등학교였다.

 

지역 내 학교 중 성범죄자가 사는 학교의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71%)이었다. 뒤이어 부산(66%), 광주(65%), 인천(59%), 대구(54%) 등의 순이었다. 가장 낮은 곳은 대전(18%)이다.

 

제주의 경우 187개교 중 41개 학교(22%) 주변에 성범죄자가 사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범죄자가 없는 학교는 146곳(78%)이었다.

 

학교 주변 1㎞ 이내에 성범죄자가 1명 이상 사는 학교는 26곳, 2명 거주 5개 학교, 3명에서 5명이 거주하는 학교가 각각 2개 학교씩 있었다. 특히 성범죄자가 6명이사 사는 성범죄 고위험군 학교도 4곳이나 존재했다.

 

주로 초등학교 부근에 거주하는 성범죄자가 많았다.

 

성범죄자 1명 이상이 부근에 살고있는 초등학교는 14개였으며 2명은 3개, 3명은 2개, 4~5명은 각 1개씩, 6명은 3개가 있었다.

 

중학교의 경우 1명은 8개, 2명은 2개, 4~6명은 각 1개씩 있었다. 고등학교는 성범죄자 1명이 거주하는 4개교 외에는 없었다. 

 

유홍기 의원은 “우리 학생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사회안전망을 구축해야 한다”며 “특히 학교 주변에 성범죄자가 사는 고위험군 학교는 학생안전강화 학교로 추가 지정해 등하굣길 CCTV 확충은 물론 학생-학교-경찰서와의 핫라인 시스템 구축 등 정부 차원의 집중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이소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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