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제주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사회공헌 프로그램인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의 4분기 후원 전달식이 지난 29일 다음 스페이스닷원 1층 교육장에서 열렸다.
다음은 지난 8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에 이메일로 접수한 사연을 심사해 후원 대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행사를 통해 총 8명의 개인과 5개 단체에 2500만원 상당의 현물과 현금을 후원했다.
특히 다음은 4분기 후원 전달식에서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인해 책을 마음껏 살 수 없었던 이유석(가명)군 등 개인의 소원을 신청한 8명에게 500여 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했다.
더불어 서귀포시 장애인종합복지관 ‘아이마루’ 시설보강과 가족사랑쉼터의 가정폭력피해자 도자기작가 양성 프로그램 등 5개 지역단체에도 2000여만원을 지원했다.
가족사랑쉼터의 도자기작가 양성 프로그램을 이수한 취미작가들에게는 다음 스페이스에서의 별도 전시회 기회도 제공될 예정이다.
이번 후원에는 다음의 브랜드북 ‘즐거운 다음 설레는 제주’의 수익금도 기부금에 포함됐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도움이 필요한 제주 이웃의 사연을 인터넷에 올리면 소원을 들어주는 다음의 지역공헌 사업으로 제주 사랑의 열매와 함께 진행하고 있다.
다음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약 192건의 의미 있는 소원에 약 2억1200만원을 후원해왔다. 올해부터 사업 예산을 지난해 대비 3배로 확대 책정하는 등 제주지역 이웃과 기관에 대한 후원을 강화하고 있다.
인터넷하는 돌하르방 사업은 분기별 1회, 연간 총 4회 신청서를 접수 받고 있다. 내년 1분기 신청은 내년 1월 31일까지다.
후원 대상은 ▶제주도에 주소지를 두고, 최저생계비 200% 이내에 해당되는 개인 또는 가족, ▶제주에 소재지를 두고, 사회복지 사업 혹은 기타 사회복지활동을 하고 있는 비영리기관이다.
도움이 필요한 개인이나 단체가 이메일(daumharbang@daum.net)로 신청하면, 다음과 제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구성한 선정위원회에서 심사를 통해 후원 대상자를 선정하게 된다.
다음 이병선 기업커뮤니케이션본부 이사는 “’인터넷하는 돌하르방’은 제주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따뜻한 나눔을 실천하는 사회공헌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제주 지역 사회의 즐거운 변화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제이누리=고연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