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이 31일 총경급 인사를 단행했다.
해경 본청은 제주지방해양경찰청 경무과장에 류재남(56)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경무기획과장, 상황담당관에 전현명(57)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정보계장, 서귀포해양경찰서장에 채광철(49) 해양경찰청 해양경찰교육원 건설추진단장을 각각 발령했다.
류 과장은 경남 남해 출신으로 1997년 경감 특채로 임용돼 해양경찰청 정보수사과장, 해양과학수사센터장, 동해지방해양경찰청 동해해양경찰서장, 남해지방해양경찰청 경무기획과장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전 상황담당관은 전북 부안 출신으로 1980년 해양경찰 순경으로 임용돼 군산해양경찰서 정보과장, 여수해양경찰서 경무과장, 군산해양경찰서 1007함장, 서해지방해양경찰청 정보계장 등 보직을 거쳤다.
채 서장은 전남 함평 출신으로 1993년 해양경찰 경위로 임용돼 해양경찰청 경비구난국 안전관리계장을 거쳐 경찰대학 치안정책과정을 마치고, 해양경찰청 해양경찰교육원 건설추진단 등 주요 보직을 거쳤다.
한편 전임 김도준 총경은 국방부 장기교육에, 정봉훈 총경은 해수부 치안정책관으로 자리를 옮겼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