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경찰청 112종합상황실장의 직급이 경정에서 총경으로 격상된다.
경찰은 최근 각 지방경찰청 112 종합상황실장의 직급을 경정에서 총경으로 격상하는 내용의 대통령령 개정에 관한 내용을 전국 각 지방경찰청에 내려 보냈다.
제주지방경찰청은 2012년 5월 112상황실장을 경감에서 경정으로 격상시킨 바 있다. 또 근무 인력도 14명에서 22명으로 증원했다.
제주경찰청에는 2007년 11명이었던 총경직급이 현재 동부경찰서와 서부서, 서귀포서, 해안경비단 등 4곳을 합쳐 모두 13자리다.
일각에서는 경정 직급인 공항경찰대장도 총경으로 격상돼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현재 인천공항이 유일하게 총경 직금으로 임무를 수행하고 있다 제주공항의 경우 연간 2000만명을 넘어서 직급격상이 이루어 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경찰 관계자는 “총경 증원을 위한 대통령령이 개정되면 시행규칙과 지방청별 사무분장도 손질될 것”이라며 “개정안이 본청 상반기 인사에 반영돼 총경 인사가 이뤄진다”고 설명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