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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내 한 호텔에서 열린 세계포커대회 관계자들이 도박장 개설 혐의와  도박 방조 혐의로 경찰의 수사를 받고 있다. 이들은 호텔 카지노가 아닌 호텔 연회장에서 영리를 목적으로 대회를 열었기 때문이다.

 

제주지방경찰청은 15일 제주시내 모 호텔에서 연회장을 임대해 외국인 136명에게 포커게임을 하게 한 A이벤트 업체 대표 박모(49)씨와 이 같은 사실을 알면서도 장소와 무대와 설치 인력 등을 제공 한 호텔 관계자 김모(47)씨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해 수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이벤트사를 운영하는 A사는 중국게임인회사인 B사로부터 세계포커투어 아시아 토너먼트 대회 개최를 의뢰 받았다.

 

A사는 그 댓가로 B사로부터 65만 달러(한화 약 6억 5000만원)를 받고 호텔 연회장을 임대, 게임 테이블등을 갖추고 외국인 딜러 50여명을 고용해 포커 게임을 하게 했다.

 

이들은 외국인 참가자 136명의로부터 3000달러(한화 약 300만원)의 참가비를 받고 토너먼트 방식으로 포커 게임을 하도록 하고 승패에 따라 우승자에게 약 1억원 상당의 상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경찰은 그러나 관광진흥법 위반에 대해서는 무협의 처분을 내렸다. 경찰관계자는 제주도의 고발에 따라 이부분도 검토했으나 포커대회 진행 기간이 짧고 카지노에 필요한 환전 시설 등을 갖추지 않아 관광진흥법 위반 혐의는 불충족 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박씨등 전원을 불구속 수사하고 향후에도 국제자유도시 건전성에 해가 되는 각종 범죄에 대해서는 적극 대처 해 나갈 것 이라고”말했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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