훔친 카드로 유흥주점에서 즐기던 40대가 결제 현장에서 붙잡혔다.
제주동부경찰서는 지난 21일 새벽 2시쯤 건입동 한 모텔 방 안에 들어가 현금 50만원과 신용카드 7장이 들어 있는 정모(61)씨의 지갑을 훔쳐 달아난 조모(42)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조씨는 훔진 신용카드로 유흥주점에서 술값 148만원 결제했다.
경찰은 정씨가 도난당한 카드가 유흥주점에서 사용되었다는 신고를 접수, 현장에서 조씨를 붙잡았다. [제이누리=이석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