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된 사진에는 이효리가 직접 기른 애호박, 토마토, 오이, 가지 등 여러 채소들이 먹음직스럽게 열려있다.
이효리는 “조금만 생각하면 당연한걸 알겠는데.. 꽃이 있으니까 열매를 맺는다는 거 신기할 게 없는 일인데 난 뭔가 이상했다 ... 처음 본 오이, 토마토, 가지 꽃잎에서 한참을 서 있었다”며 농사를 지은 소감을 게재했다.
이효리는 “그동안 사서 먹으며 어디서 어떻게 어떤 과정으로 자라는지 생각해 본 적이 없었던 거 같다 ... 그냥 어디서 물건처럼 뚝딱 만들어지는 줄 알았나..그건 아닌데.. 모르겠다. 한동안 기분이 이상할 것 같다”고 덧붙이며 농사의 재미에 푹 빠졌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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