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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 2시 '경제 도지사' 비전 제시 ... 예비후보 등록은 4.3추념식 이후

 

6·3지방선거를 앞두고 재선에 도전하는 오영훈 제주지사가 15일 공식 출마 선언을 한다.

 

오영훈 지사는 오는 15일 오후 2시 제주시 칠성로에서 제주도지사 선거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재선 도전 의지를 밝힐 예정이다. 출마 선언 장소로 칠성로를 택한 것은 민생 경제 회복에 방점을 둔 ‘경제 도지사’로서의 비전을 강조하기 위한 취지로 전해졌다.

 

오 지사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지지율이 기대치보다 낮게 나오자 민주당 도지사 경선에 본격적으로 임하기 위한 세몰이 차원으로 출마 기자회견을 택한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앞서 같은 당 경쟁 주자인 위성곤 국회의원은 지난달 19일 제주대 정문 앞에서, 문대림 국회의원은 지난 7일 탐라문화광장에서 각각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열며 경선 레이스에 돌입한 바 있다.

 

정가에서는 오영훈 지사가 다음달 초에 열리는 제주4·3희생자 추념식 이후 예비후보로 등록할 에정이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도지사 직무가 정지된다. 도지사직을 내려놓고 당내 경선 준비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복안이다.

 

오 지사의 한 측근은 "당장 4.3추념식에 추도사를 해야 할 도지사직을 비우면 4.3영령들에 대한 예의가 아니기에 예비후보 등록을 그 이후로 미뤘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기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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