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복권 용지가 7년 만에 바뀐다.
복권통합수탁사업자 (주)나눔로또(대표 양원돈)는 23일 로또복권 용지 디자인을 변경했다고 밝혔다.
양 대표는 "이번 디자인 변경은 소비자들의 로또복권 구매 시 편의성과 가시성을 높이고자 로고와 색상 변경, 구매처 정보 등이 반영됐다"며 "나눔로또가 2기 로또복권사업을 맡기 시작한 2007년 이후 용지 디자인 변경은 7년 만에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디자인에는 복주머니 모양이 추가된 새로운 ‘나눔로또 6/45’ 로고가 적용되고, 용지 색상도 변경됐다. 안내 사항과 약관이 잘 보이지 않았던 고객 불편사항을 반영해서다.
또 나눔로또 홈페이지(www.nlotto.co.kr) 문구를 용지 우측에 추가시켜 고객들이 다양한 복권 정보를 얻을 수 있도록 조치했다.
변경된 복권용지는 현재 전국 로또복권 판매점에서 기존 용지 소진 시 신청을 받아 순차적으로 공급된다.
한편 로또복권은 45개의 숫자 중 원하는 6개 숫자를 선택해 일정 수 이상의 번호를 맞추면 당첨금을 지급받는 방식이다. 당첨 여부는 나눔로또 홈페이지(www.nlotto.co.kr) 또는 로또 추첨방송(SBS 매주 토요일 오후 8시40분)을 통해 알 수 있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