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부터 기온이 크게 떨어져 제주에 첫 눈이 내릴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30일 새벽 제주전역에 5∼20mm 강수량의 비가 온 뒤 찬 공기를 동반한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다음달 1일 오전부터 기온이 떨어져 다음달 5일까지 제주도 해안 및 산간지역에 많은 눈이 내리겠다.
제주지역 첫 눈은 지난해에 비해 2주 늦은 것이다.
더불어 다음달부터 우리나라 북쪽으로부터 찬 공기가 주기적으로 내려와 추위가 지속될 전망이니 건강 및 시설물 관리에 주의해야 한다.
또 다음달 1일부터 5일 사이에 제주인근해상에서는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아 항해하거나 조업하는 선박 등은 차후 기상정보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