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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희생자유족회, 16일 하니관광호텔 ... 서중석 교수, 양조훈 전 부지사 등 참여

 

4.3특별법 제정 15주년을 맞아 토론회가 열린다.

 

제주4.3희생자유족회(회장 정문현)는 오는 16일 오후 2시30분 제주시 삼성로 하니관광호텔에서 4.3특별법 국회통과 제15주년 기념 토론회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제주도와 제주도의회, 제주4.3평화재단이 후원하는 이번 토론회에는 유족 및 관련 기관, 단체인사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토론회의 주제는 '4.3특별법 제정의 의의와 갈등해소의 길'. 

 

제1부 개회식에서는 이희호 전 영부인(김대중평화센터 이사장)의 축하 메시지를 정문현 회장이 대독한다. 제2부에서는 서중석 성균관대 사학과 명예교수 및 4.3중앙위원회 위원이 4.3특별법 제정의 현재적 의의라는 주제로 기조강연을 한다.

 

또 양조훈 전 환경부지사가 좌장을 맡아 강영진 성균관대 갈등해결연구센터장이 ‘국내·외 사례로 본 제주 4·3 갈등해소 방안’, 김창후 전 4·3연구소장이 ‘4·3역사 왜곡과 대응 방안’이라는 주제로 각각 발표한다.

 

지정토론자로는 김동윤 교수(제주대 탐라문화연구원장)와 양동윤 4·3도민연대 공동대표, 양정심 고려대 한국사연구소 연구교수, 이재승 건국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등이 참여한다.

 

정문현 회장은 “4·3특별법 국회통과 15주년을 맞아 역사적 의의와 진상규명 및 명예회복 과정을 평가·재조명하고, 앞으로 4·3의 갈등해소와 역사 왜곡 대응 방안 등을 모색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토론회 현장에서는 1989년 제주4·3연구소 창립 후 2001년 4·3특별법 서명, 2003년 노무현 대통령의 직접 사과를 비롯해 올해 제95회 전국체전 공동 성화 봉송에 이르기까지 4·3진상규명 및 명예회복 과정과 4·3유족회 활동사진 50여점을 담은 ‘사진으로 만나는 4·3유족회와 제주4·3’ 전시회도 열린다. [제이누리=강남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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