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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세청장 만나 "지방공기업 도민 바라 ... 제주공항 인근 대형 면세점 필요"

 

원희룡 제주지사가 제주관광공사의 시내면세점 사업자 선정을 공식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원 지사는 31일 정부 대전청사에서 김낙회 관세청장을 만나 “제주도민들은 사기업보다 지방공기업이 시내 외국인면세점 사업자가 되기를 바라고 있다”며 지원을 요청했다.

 

제주관광공사(JTO)의 시내 외국인 면세점 사업 진출을 공개적으로 밝힌 셈이다.

 

김 관세청장은 이에 대해 “관세청 심사기준에 맞게 준비를 잘 하면 잘 되리라 생각한다”며 “지사와 도민의 뜻을 잘 알고 있다”고 답했다.

 

원 지사는 “제주공항 인근 등지에 대규모 대중교통 환승센터가 필요하며, 여기에 해남도나 금문도와 경쟁할 수 있는 대형 면세점이 장기적으로 있어야한다고 생각된다”며 “국가 경쟁력 확보 차원에서 지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 관세청장은 “좋은 아이디어라고 생각된다”며 “관심을 갖고 검토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정부는 지난 1 월 투자 활성화대책 발표를 통해 서울 3곳과 제주 1곳에 시내면세점을 추가 신설하기로 했다. 신규사업자 추가 특허에 대기업이 배제되면서 제주시내 면세점은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와 JTO의 양자 대결로 압축됐었다.

 

그러나 JDC가 지난 2월 신규면세점 출점경쟁을 공식적으로 포기, 제주시내 면세점 출점 업체는 사실상 JTO로 낙찰되는 분위기다.

 

원 지사는 이어 나선화 문화재청장을 면담, 제주 항파두리 유적지 정비를 비롯 우도 홍조단괴 해빈 정비, 무형문화재 전수관 개보수, 세계자연유산 보존정비, 차귀도 천연보호구역 정비 등에 대한 지원을 요청했다.

나 청장은 “제주의 문화재는 가능성이 많은 만큼 스토리를 잘 입히고 정비하면 일본부터 러시아까지 문화재 관광벨트를 만들 수 있다”며 “불가리아, 중앙아시아 베르낙산, 캄차카 반도 등과 연계해서 세계 샤머니즘 대회 유치를 검토해보는 것도 좋겠다”고 제안했다. [제이누리=이재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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