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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 사회적기업을 접한 것은 몇해전 참여한 교육과정중 현장실습으로 대정읍 구억리에 소재의 한 축산물가공업체를 방문하면서다.

시골 과수원속에 자리한 아담하고 깨끗한 공장시설 견학은 직원들의 환한 미소와 친절함으로 진행되었고, 대표님의 열정이 넘치는 설명은 물건을 팔려는 얄팍함이 아니라 진심으로 내 가족에게 먹이고픈 정성담긴 음식을 만들고파하는 간절함이 전해졌다.

대기업이 골목상권까지 위협하는 이때 지역주민과 함께 성장하는 참 착한 기업이 이렇게 가까이 있다는 사실과 나의 무관심이 좋은것을 많이 놓치고 있구나싶었다.

‘사회적 기업’은 사회적 목적을 우선으로 하는 기업으로, 취약계층에게 일자리 또는 사회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등 사회적 목적을 실현하면서 이윤을 창출하고, 그 창출된 이윤을 다시 사회적 목적에 재투자하는 기업을 말한다.

‘사회적 기업’을 설립하기 위한 일정한 요건으로는 법률의 규정에 의한 비영리단체 중 한 형태여야 하며, 유급근로자를 고용해 재화와 서비스 생산·판매 등 영업활동을 수행하고, 일정비율이상 취약계층에 일자리나 사회서비스를 제공하는등 정관이나 규약 등을 갖추어 신청하면 된다.

업종으로는 축산물 가공, 공산품, 향장품, 요양서비스, 체험장 운영, 방역등 다양하게 운영되고 있으며, 우리지역에는 31개업체의 사회적기업과 37개업체의 예비사회적기업 외에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이 있다.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주민의 소득이 증대되고 소비의 활성화로 지역사회 발전을 꾀하는 사회적 기업의 서비스를 같은지역의 우리가 우선적 이용으로 기업의 성장을 독려하여, 착한 소비문화 조성을 통해 사람과 기업이 행복한 도시만들기에 모두 함께하길 바란다.

우리는 착한 소비자임을 잊지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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