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안로(지방도 1121호선) 확·포장사업으로 추진된 ‘금악~상가(8.47km) 도로공사’가 5년여 만에 완공돼 29일 전면 개통된다.
사업비 333억원이 투입되어 5년여만에 2016. 1. 29일 전면개통 된다.
제주도는 지난 2010년 4월 사업비 333억원을 들여 제주시 한림읍 금악리에서 애월읍 상가리까지 8.47㎞ 구간을 2차로로 개설하는 사업을 추진, 지난해 12월 25일 준공했다.
도는 금악~상가 도로의 경우 안전 운행을 위해 전 구간에 우천형 고휘도 융착식 차선을 시공했고, 가로등이 없는 구간에 발광형 표지판(28개소)을 설치하는 등 교통사고 예방 및 보행자 안전을 고려했다고 밝혔다.
금악~상가 도로공사 확장으로 한림읍과 애월읍 지역을 연결하는 보조간선도로 기능이 확보돼 도로이용자의 교통불편 해소는 물론 서부지역 농수축산물 수송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중산간도로인 지방도 1136호선과 평화로 사이 제주 서부지역을 연결하는 보조간선도로망 연계로 접근성 및 이동시간 단축으로 물류비용 절감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제이누리 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