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양치석 예비후보는 4일 "밭작물 재배농가의 안정적 소득보전으로 농업경영의 안정화를 위해 밭농업직불금에 대한 단가를 인상하겠다"고 강조했다.
양 예비후보는 "식량안보와 농촌의 자연경관 유지와 환경 보전을 위해서는 밭농업에 대한 논 농업 수준의 고정 직접지불금 지원이 필요한 실정"이라며 "농업생산성이 낮고 정주여건이 불리한 지역에 대한 지원을 통해 소득보조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양 예비후보는 "농업경영의 안정화 도모를 위해 밭농업직불금은 모든 품목에 대해 ㏊당 40만원에서 2020년까지 매년 10만원씩 인상하고, 조건불리지역 직불금은 현재 ㏊당 50만원에서 2020년까지 매년 10만원씩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양 예비후보는 "친환경농업 직접지불제 지급단가는 유기농인증은 ㏊당 12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무농약인증은 ㏊당 100만원에서 120만원으로 지급단가를 인상하겠다"고 약속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