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지역화폐 탐나는전 적립률을 2월 한달간 역대 최고 수준인 20%로 올리자 소비 진작 효과가 뚜렷이 나타났다.
23일 제주도에 따르면 도가 지난 1일부터 18일까지 탐나는전 카드 이용 실적을 분석한 결과 발행액은 638억원, 사용액은 571억원으로 집계됐다.
적립률 10% 적용 시기와 비교하면 일평균 발행액은 약 3배, 일평균 사용액은 약 2.6배 늘었다.
특히 전체 결제액의 56%는 연 매출 3억원 미만 가맹점에서, 15%는 연 매출 3억원 이상 5억원 미만 가맹점에서 각각 사용되는 등 소비 증가의 혜택이 영세 소상공인에게 집중됐다.
업종별로는 음식점(27.2%), 판매업(24.7%), 학원·교육기관(15.2%), 보건·리빙(14.9%), 식료품(14.7%), 기타 서비스업(3.3%) 순으로, 특정 업종에 쏠리지 않고 고르게 소비가 분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명절 기간 효과도 뚜렷했다. 설 연휴 기간(2월 13∼18일) 탐나는전 사용액은 176억4000만원으로, 지난해 설 연휴(1월 25∼30일) 47억5000만원 대비 3.7배 이상 급증했다.
도는 탐나는전 적립률 상향이 도민의 명절 장바구니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