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도민과 관광객 모두가 건강하고 편안한 설명절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해 6~10일 도 보건위생과와 행정시 보건소에 보건의료 종합상황실을 설치·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설명절 연휴기간 중에 응급환자 및 대량환자 발생 시 신속히 대처하기 위해 7개 응급의료기관은 24시간 비상진료체계로 운영한다.
별도 당직의료기관(병의원 285개소) 및 휴일지킴이약국(133개소)을 지정․운영해 도민들의 의료이용에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6개 보건소에서는 연휴 5일간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정상 진료할 계획이다.
연휴기간 중 비상진료와 관련한 문의는 국번없이 120콜센터, 119 구급상황관리센터, 도 종합상황실 및 각 보건소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도․행정시․보건소 홈페이지 등을 통해서도 알 수 있다.
또 다수인의 이동에 따른 인플루엔자(독감)와 수인성․식품매개질환 등 감염병 발생에 대비해 관내 질병정보모니터망을 운영한다.
이와 함께 설 명절연휴 기간 중 관광객과 귀성객들이 음식점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하기 위해 주요 관광지주변과 지역별로 360여 개소의 음식점이 영업을 할 것으로 파악됨에 따라 이들 업소명단, 소재지, 주메뉴 등을 도․행정시 홈페이지 등에 게시해 도민과 관광객의 불편을 최소화 할 계획이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