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관광협회는 6일 MICE 테마파티·팀빌딩 상품 업그레이드 및 운영업체 제안공모 평가에서 팀빌딩 3개, 테마파티 2개 총 5개 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MICE란 기업회의(meeting), 포상관광(incentives), 컨벤션(convention), 전시(exhibition)의 네 분야를 통틀어 말하는 서비스 관광산업으로 기업을 대상으로 해 부가가치 높은 관광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다.
지식경제부 ‘제주광역경제권 선도산업육성사업’ 3차년도 사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이번 제안공모는 11개(테마파티 3개, 팀빌딩 8개)의 제안서가 접수되는 등 뜨거운 경쟁을 벌였다.
선정된 업체로는 ㈜신한관광개발의 팀빌딩 상품인 ‘어메이징 레이스(몸으로 익히는 제주어)’, ㈜청원 생각하는 정원의 테마파티 상품인 ‘제주그린테마파티’, 예하투어의 팀빌딩 상품인 ‘스마트폰을 활용한 어메이징 레이스’, 퍼시픽랜드㈜의 테마파티 상품인 ‘렉씨웨딩 샹그릴라’, ㈜제주이벤트해피웨이기획의 팀빌딩 상품인 ‘제주전설탐방’이다.
이번 주요 평가항목은 △상품 업그레이드 기획력 △상품 업그레이드 및 운영 계획 △상품 실행 및 홍보 마케팅 계획 △제안업체 일반 현황 △자체 투자계획 등이었다.
협회 관계자는 “연중 상시 운영이 가능한 MICE 상품 업그레이드 추진방향에 맞춰 엄격한 평가절차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가려냈다”며 “MICE 상품 업그레이드를 위한 컨설팅 등을 거쳐 상품에 대한 평가 및 수정 보완작업에 나설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