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1.10 (금)

  • 흐림동두천 -15.9℃
  • 맑음강릉 -9.0℃
  • 맑음서울 -11.6℃
  • 맑음대전 -12.7℃
  • 맑음대구 -10.6℃
  • 맑음울산 -10.9℃
  • 맑음광주 -10.0℃
  • 맑음부산 -9.3℃
  • 흐림고창 -11.9℃
  • 제주 1.4℃
  • 맑음강화 -13.6℃
  • 흐림보은 -16.4℃
  • 흐림금산 -15.2℃
  • 맑음강진군 -7.2℃
  • 맑음경주시 -11.1℃
  • 맑음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영진 예비후보는 5일 감귤가격 안정화를 위한 유통구조 개선 및 특별법 제정을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기상이변 사태에서도 확인된 것 처럼 현재 감귤 유통구조와 법률로는 감귤 가격 안정은 고사하고, 서귀포시의 생명산업이라 할 수 있는 감귤농업의 생존 자체도 보장받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감귤 유통구조 다원화와 감귤 수급상황에 따른 가격보전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해 현재의 위기를 극복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강 예비후보는 "전 세계적으로 농산물 가격 안정을 위한 보조금이나 보험금 정책이 성공한 사례는 극히 제한적"이라면서 "단기적으로는 현재 생산자→산지단체→농협도매조직→소비자단체→소매점→소비자로 이어지는 생산자가 ‘을’이 되는 유통구조를 생산자→산지단체→감귤물류센터→소매점→소비자로 축소시켜 유통마진을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이번 감귤사태 시 광동제약, 아모레퍼시픽, 블랙야크 등의 기업들이 감귤 구매에 적극 나서 준 것을 경험삼아 대기업이나 공공기관과의 연례적인 감귤 구매 협약의 체결을 추진해 대기업과 상생할 수 있는 유통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감귤 유통구조 개선과는 별도로 강 예비후보는 "감귤 수급상황에 따른 가격보전을 위한 특별법을 제정할 필요가 있다"고 역설했다.

 

강 예비후보는 "물론 특정한 작물의 가격 변동에 따른 특별법을 제정하는 것이 다른 농작물과의 관계에서 형평의 문제를 야기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의문은 있을 수 있지만 감귤 자체가 제주도라는 일정한 지역에서만 재배되는 것"이라며 "공업 등의 산업이 발달하지 않은 제주도에서 거의 유일하게 의미 있는 산업이 감귤 재배업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결코 불가능한 것도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