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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경필 예비후보는 14일 주민 교류 활성화·관광객 편의증진 등을 위해 동부지역과 서부지역을 잇는 중산간 고속화도로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서귀포시는 성산읍부터 대정읍까지 17개 읍·면·동을 포괄하고 있다”면서 “동부지역과 서부지역 간 먼 거리로 인해 주민들 간 교류가 단절되고, 각 지역을 찾는 관광객들의 연계도 부족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강 예비후보는 “현재의 도로망으로는 성산에서 대정까지 약 80㎞를 이동하는데 1시간 40분 이상 소요된다”면서 “이에 따라 서귀포시 서부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서귀포에 머물지 않고 제주시로 다시 가거나, 성산·표선 지역을 방문한 관광객들이 서귀포시나 서부지역으로 이동하지 않고 제주시 방향으로 이동해 버리는 경우가 많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예비후보는 “향후 제주 관광산업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되는 상황에서 기존의 도로망으로는 그 수요에 적절히 대처할 수 없고, 관광객과 지역주민들의 불편은 더욱 가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시민들의 교통편의를 사전에 대비하고, 서귀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서귀포에 더 머물게 하기 위해서는 동·서지역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는 고속화도로의 건설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 예비후보는 성산읍 지역에 들어설 예정인 제2공항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서도 고속화도로 건설 필요성을 역설했다.

 

강 예비후보는 “장차 제2공항이 건설될 경우 서귀포시 모든 지역 주민들이 제2공항을 쉽게 이용할 수 있어야 한다”면서 “고속화도로를 통해 서귀포시 전 지역이 빠르게 연결되면 성산항·서귀포항·화순항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강 예비후보는 “현재 제주시 노형동 지역의 심각한 교통난에서 알 수 있듯이 기간시설인 도로망 건설은 수요에 앞서 미리 계획되지 않으면 심각한 사회적 문제가 돼 사후에 이를 해결하기 어렵고, 시민들이 큰 불편을 겪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강 예비후보는 성산에서 표선∼남원∼5.16도로로 이어지는 1119번 중산간도로와 이후 연결된 1115·1132 지방도를 확장·정비해 고속화도로를 건설한다는 구상안을 제시했다.

 

강 예비후보는 “고속화도로가 완공될 경우 성산읍부터 대정읍까지 1시간 이내에 이동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면서 “기존 도로를 확장·정비함에 따라 자연환경 파괴나 공사과정에서 발생하는 시민 불편도 크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강 예비후보는 “고속화도로 건설에 따른 예산 수백억원 중 일부는 내년부터 당장 편성될 수 있도록 새누리당, 중앙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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