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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을 선거구 국민의당 오수용 예비후보는 19일 구좌읍 지역을 찾아 농민회 관계자와 만나 월동채소 피해 대책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면서 효과적이고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체계적인 농정시스템 구축을 약속했다.

 

오 예비후보는 "지난해 때 아닌 가을~겨울장마, 최근 32년만의 폭설·한파로 인해 감귤 및 월동채소가 심각한 피해를 입어 총체적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인식 아래 농업 현장의 목소리를 듣기 위해 구좌읍 지역을 찾았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농민회 관계자들은 무를 비롯한 월동채소가 제주의 2대작목이 됐는데도 여전히 제주도정은 감귤특작과에서 이 업무를 관장하고 있다고 농정당국의 안일한 행정행태에 문제를 제기했다"고 전했다.

 

이어 오 예비후보는 "농업현장에서는 가시적으로 표출된 1차 피해 외에 한파 및 폭설 후 일정 시일이 경과한 시점에 후차적으로 나타나는 피해가 더 클 것으로 우려하고 있다"면서 "특히 월동무인 경우 무를 쪼개서 속상태를 일일이 확인하지 않는 이상 피해내용을 쉽게 파악하기 어려운 상태”라고 강조했다.

 

오 예비후보는 “월동무 재배농가들은 나타나는 한파 피해에 대한 추가 피해접수를 요청하고 있고, 영농확인서를 통한 실경작자 위주의 피해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능동적인 대책 방안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 예비후보는 “농작물을 정성껏 키운 농가 입장에서, 그리고 한파 피해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들에게 영농의욕을 줄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필요하다”며 "피해 월동무에 대한 산지폐기 비용 현실화와 함께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 등을 통한 체계적인 자연재해대책 방안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오 예비후보는 “궁극적으로 농가들이 원하는 것은 문제가 생길 때마다 나오는 사후약방문식 임기응변적 대책이 아니라 문제가 생길 것에 미리 대비해서 매뉴얼을 만들고, 그에 따른 효과적이고 적절한 대응을 할 수 있는 체계적인 농정시스템 구축”이라고 역설했다.

 

또한 오 예비후보는  “정부는 월동채소 대신에 잡곡류로 작목 전환을 장려하고 있지만 잡곡류 가격이 낮아 농가 소득향상과 거리가 있다"며 "이 같은 농업현장의 여러 의견 등을 종합해 ‘제주 맞춤형 1차산업 발전’ 공약을 서둘러 제시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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