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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선거구 새누리당 강영진 예비후보가 22일 방치된 서귀포항의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서귀포항은 지난 2012년 여객터미널 신축과 편의시설이 확충됐지만, 여객선 수용여건, 여객수요, 육지와의 운항거리 등 타 항로에 비해 불리한 여건으로 인해 뱃길이 끊기면서 사실상 방치된 상태"라며 "서귀포항이 국가지정 무역항으로서 제 기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활성화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공약했다.

 

강 예비후보는 "서귀포시에서도 서귀포항 활성화를 중점 추진과제로 선정하고, 서귀포항을 해운물류 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해왔다"며 "시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서귀포항이 제 기능을 발휘하지 못하는 이유는 항만기반시설 여건이 미비한 데서도 찾을 수도 있지만, 보다 근본적인 원인은 선사들을 끌어들일 수 있는 인센티브가 없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강 예비후보는 특히 "지난 2013~2014년 간 서귀포-부산(1회), 서귀포-여수․녹동(1회), 서귀포-녹동(2회) 등 총 4건의 여객선 취항이 추진됐지만 유류비 보전 문제를 둘러싼 서귀포시와 선사측 간의 의견 차이로 취항이 모두 취소된 사례가 있다"며 "서귀포항 활성화 초기단계에서는 선사측을 끌어들일 수 있는 유류비 지원과 도내 물동량 추가 확보 등과 같은 인센티브 제공이 불가피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강 예비후보는 "현재 서귀포항은 관광미항이라는 명칭이 무색할 정도로 어선과 화물선만 오가는 제주에서도 가장 소규모항으로 전락했다"며 "서귀포항을 활성화시키기 위해서는 우선적으로 재정투입과 같은 인위적인 방법을 통해 일정 부분 무역항으로서의 기능을 복원시키고, 이후 국제 카페리이나 크루즈 선박 등의 취항을 통해 여객물류 중심항으로 육성해 나가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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