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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갑 선거구 새누리당 장정애 예비후보가 23일 제주시 외도권역 중학교 신설을 공약했다.

 

장 예비후보는 "외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중학교 신설은 이미 10여년 전부터 지역의 숙원사업이었다"며 "지역 내에 중학교가 전무해 외도의 중학생들은 매일 아침 30분 이상을 만원버스에 시달리며 통학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심지어는 구제주 지역까지 통학하는 학생들도 있을 정도"라며 "외도초에서 매년 배출되는 졸업생이 약 250명 내외로 적지 않고, 학생들의 학습 의욕 향상을 위해서도 중학교 신설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제주 시내에서도 가장 서쪽에 위치한 외도동은 지난 몇 년 동안 도심이 확대되면서 유입인구도 증가(2015년 말 현재 2만여 명)했으나 교육기관은 외도초 하나에 불과해 외도초의 과밀화 억제와 중학교 신설 요구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

 

외도초의 학급수는 1990년대 13학급에서 2000년 25학급, 2003년 30학급, 2012년 47학급으로 급증했고 지난해 54학급(재학생수 1500여명)에 달했다. 교사 1인당 학생 수도 24.4명(2015년)으로 전국 평균 18.7명, 제주시 평균 19.6명에 비해 높은 수준이다.

 

이에 장 예비후보는 "외도초 자체도 포화상태라 조만간 과밀해소 방안이 모색돼야 하지만 그에 앞서 중학교 신설이 시급하다"며 "도 교육청에서도 올 초 서부 지역 중학교 신설에 적극적인 의지를 보였지만 연내에 신설이 가능할 지는 미지수로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도 교육청의 활동에 더해 다각적인 측면 지원까지 더해진다면 신설 중학교 설립이 더욱 빨라질 수 있을 것"이라며 "외도동 주민분들의 숙원사업을 꼭 이뤄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장 예비후보는 지난 15일 밝힌 신제주권 여자고등학교 신설 공약에 대해 언급하며 “도심의 변화에 맞춰 중·고등학교의 권역별 편성에도 변화가 있어야 하는데 지금까지는 그렇지 못했다"며 "최근 몇 년새 규모가 확대된 연동과 노형동 등 신제주권 학생들을 위한 여자 고등학교 신설, 외도 지역 학생들을 위한 중학교 신설, 이 두 가지는 당장 해결해야 하는 시급한 과제"라고 재차 강조했다. [제이누리=김경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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