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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갑 강창일-박희수 '군불' … 제주 을 오영훈·서귀포 위성곤 후보 제의

 

4·13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 제주 3개 의석 ‘수성’을 위해 3개 선거구 공천 후보와 경선 경쟁후보 간 연대가 성사될지 관심이다.

 

‘연대 군불’은 제주시 갑 선거구 강창일 후보와 박희수 전 제주도의회 의장이 땠다.

 

이들은 24일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더불어민주당 승리를 위해 연대를 천명했다.

 

연대 명분은 야권 분열에 의한 거대여당 탄생 예상과 이에 따른 거대 여당의 독주 견제다. 또한 제주발전을 위한 다선의원 역할론도 내세웠다.

 

박 전 의장은 "대통령도, 도지사도, 국회도 전부 여당만 있게 생겼는데 이에 대한 견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제주시 갑 선거구의 후보에 앞서 제주시 을 오영훈 후보, 서귀포시 위성곤 후보도 연대 필요성을 강조했다.

 

오영훈 후보는 23일 경선 경쟁후보였던 김우남 전 의원에게 더불어민주당 승리를 위해 선대위원장 수락을 요청했다. 오 후보는 이번 총선 승리가 정권교체의 밑거름이 되는 중요한 선거임을 강조했다.

 

오 후보는 "김우남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어른이자 소중한 자산"이라며 "이번 총선에서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아 승리를 위한 주춧돌이 돼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서귀포시 선거구 위성곤 후보 역시 공천 경쟁을 벌인 문대림 전 제주도의회 의장과의 연대 추진 의사를 밝혔었다.

 

위 후보는 지난 16일 "끝까지 경선에 임해주시고, 아름다운 정치 문화를 이끄신 문대림 예비후보에게 존경의 말씀과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조만간 자리를 마련해 연대의 뜻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총선을 박근혜 정부의 독선과 독주 심판 및 새누리당의 개헌 저지를 위한 중차대한 선거로 규정한 위 후보는 새누리당의 확장성 저지를 위한 범야권 및 진보진영과의 전략적 연대를 제의했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제주시 갑·을 선거구에서 17∼19대, 서귀포시 선거구에선 16∼19대 국회의원을 배출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새누리당 제주시 갑 양치석 후보, 제주시 을 부상일 후보, 서귀포시 강지용 후보의 ‘3석 재탈환’을 위한 파고가 만만찮다.

 

이들은 “야당 현역의원들은 중앙정부의 실질적 지원과 협력을 이끌어 내지 못해 지역현안은 답보상태"라며 “무능력하고, 무책임한 야당 독식구조로는 제주의 미래가 없다“며 파상공세를 펴고 있다.

 

이들은 “잃어버린 12년(서귀포시 선거구 16년)을 반드시 딛고 일어서서 도민 모두가 잘 사는 도민의 승리를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며 ‘3석 재탈환’ 의지를 다지고 있다.

 

지난 15대 국회의원 선거 당시 현경대(제주시)·양정규(북제주군)·변정일(서귀포시) 후보가 새누리당 전신인 신한국당 후보로 나서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현 후보 등 3명은 14대 총선에선 무소속으로 출마해 국회 입성했었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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