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10.02 (수)

  • 구름많음동두천 22.4℃
  • 구름많음강릉 23.7℃
  • 맑음서울 24.0℃
  • 구름많음대전 24.7℃
  • 구름많음대구 23.5℃
  • 구름조금울산 24.7℃
  • 구름많음광주 25.8℃
  • 구름조금부산 27.9℃
  • 구름조금고창 26.8℃
  • 구름조금제주 27.7℃
  • 구름조금강화 23.1℃
  • 구름많음보은 23.4℃
  • 구름많음금산 24.8℃
  • 구름많음강진군 25.9℃
  • 구름많음경주시 24.7℃
  • 맑음거제 25.1℃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강 후보, 새누리당 제주도당 제기 '재산증식' 의혹 전면 부인

새누리당 제주도당의 '재산증식' 의혹 제기와 관련 더불어민주당 강창일 후보(제주시 갑)은 2일 "객관적 사실 확인도 않은 상대후보 흠집내기"라고 전면 부인했다.

 

강 후보는 "사실을 정확하게 파악하지도 않은 채 사실을 호도하는 발언을 남발한다면 허위사실 유포 책임을 물어 고발 등의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새누리당 제주도당 선대위인 '제주도민승리위원회'는 1일 논평을 통해 “19대 총선 후보자 재산신고 당시 강창일 후보 재산은 8억6000만원이었지만 2014년 2억 4000만원, 2015년 1억 5000만원 등 매년 2억원 가까이 꾸준하게 재산을 증식해 4년 만에 재산을 두 배로 불렸다"고 주장했다

 

이와 관련 강 후보는 논평을 내고 "새누리당 제주도당이 지적한 재산증식 의혹은 아이러니하게도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정책 실패로 인한 소득이 핵심"이라며 "10년 넘게 아파트 한 채를 갖고 있을 뿐인데 부동산 가격이 지속적으로 올라 아파트 시세가 3억원으로 뛴 결과를 부정 재산축재로 몰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강 후보는 "인위적 재산 증식 없이 2013년부터 저절로 오른 아파트 가격 상승을 마치 부정한 재산증식으로 몰아간다면 최근 제주도 부동산 가격 상승으로 집값이 오른 서민들 모두를 파렴치한으로 모는 꼴"이라고 비판했다.

 

강 후보는 "배우자 나이가 60세가 넘으며 보험과 연금적금 등이 환급돼 생긴 금액이 이번 재산신고에 포함돼 수치가 증가할 수밖에 없다"면서 "노후대책을 위한 연금과 적금이 부정한 재산증식이라면 노인들의 노령연금과 보험 역시 부정한 재산이냐"고 반문했다.

 

강 후보는 "정부여당의 정책실패로 인한 부동산 가격상승과 연금보험에 의한 예·적금 증가를 부정축재로 모는 꼼수는 도민들도 실소할 일"이라고 지적했다.

 

아울러 강 후보는 새누리당이 지난해 대정부 질문에서 자신의 답변태도를 문제 삼은 데 대해서도 "사실을 호도한 생트집"이라고 반박했다.

 

강 후보는 "대정부 질문 당시 황교안 총리는 '일본이 우리와 협의를 해서 우리가 필요성이 인정된다면 (자위대)입국을 허용할 것'이라는 발언을 했다"면서 "이는 정부 최고관계자가 공식적으로 일본 자위대의 한반도 진출을 인정하는 발언으로 망국적인 발언이다. 이를 두고 국회의원이 가만히 있을 수 있느냐"고 따져 물었다.

 

강 후보는 "새누리당 양치석 후보는 다운계약이 의심되는 이상한 땅 거래와 이 땅에 대한 후보자 재산신고 누락으로 고의성과 고위공무원 신분에 어긋나는 부도덕함에 대해 해명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소속정당 후보자부터 제대로 검증하라"고 비난했다. [제이누리=강한성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