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자연유산 제주 캐릭터 공모전 대상에 임명규씨의 '제주자연유산 친구들'이 선정됐다.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와 제주환경교육센터는 6월1일~8월31일 세계자연유산 제주만화·캐릭터 공모전을 열고 이같이 입상작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캐릭터 대상을 받은 '제주자연유산 친구들'은 한라산과 오름, 화산재층, 주상절리를 친근감 있게 의인화했다.
만화공모전에서는 대상에 한라초 김민서 학생, 중앙여중 김민정 학생, 제주여상 우효진 학생이 뽑혔다.
특별상에는 캐릭터 부문에서 변영경씨의 '제주프렌즈', 만화 부문에서 아라초 김형언 학생 작품이 선정됐다.
캐릭터 대상에는 문화재청장상과 상금 각 200만원, 만화 대상에는 문화재청장상과 상금 각 30만원, 특별상에는 유네스코 한국위원회 사무총장상이 주어진다.
입상작 31점은 오는 18일부터 다음달 7일까지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 기획전시실에 전시될 예정이다. [제이누리=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