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시작해 올해로 4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제주도와 제주도 사회복지협의회가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 및 도민들의 나눔 참여 활성화를 위해 마련했다.
‘나눔의 씨앗으로 희망을 꽃피우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축제에는 총 39개의 사회복지시설·단체와 기업, 시민사회단체 등이 참여한다.
오전 11시 전자현악 공연을 시작으로 제주유나이티드FC 선수단의 사인볼 증정 및 팬 사인회가 마련된다. 개막식은 오후 2시부터다.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 유공자 4명, 업체 2곳에 표창이 전달된다.
행사장에는 나눔 체험 및 홍보 부스·나눔 도서관·나눔 우체통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행사장에서 직접 책이나 옷 등을 기부할 수 있고 사회복지시설 등에 대한 후원금 신청도 가능하다. 나눔의 손길을 기다리는 소외계층을 위해 도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이현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