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여름밤 '제주씨네클럽'이 선정한 7월의 영화 ‘파리 폴리’(원제 La Ritournelle)!가 도민을 찾는다. 중년 부부가 사랑을 유지하는 방법을 차분하게 풀어가는 프랑스 영화다.
제주국제문화교류협회가 '제주씨네클럽' 마흔 다섯 번째 행사로 오는 7일 저녁 7시, 영화문화예술센터 (메가박스제주 7관)에서 영화 '파리 폴리'를 무료로 상영한다.
제주지역에서는 유일하게 프랑스영화와 프랑스어권 영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제주씨네클럽'은 대중적, 예술적으로 호평 받은 작품들을 선정, 무료 상영한 후 초청된 전문가와 관객이 소통하는 씨네토크로 구성돼 있다.
영화 상영 후 씨네토크에서는 제주를 대표하는 시인 나기철 선생님이 관객과 함께 영화이야기를 나누게 된다. 고등학교 국어교사로 은퇴한 행복한 시인 나기철 선생님과 함께 영화를 읽어보는 시간이 될 것이다.
마크 피투시 감독의 2014년 작품인 영화 '파리 폴리'는 15세 이상 관람가로 상영시간 98분이다. 문의는 070-4548-5367로 하면 된다. [제이누리=김리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