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대 제주관광공사 사장 후보가 4명으로 좁혀졌다.
제주관광공사 임원추천위원회는 제4대 사장 재공모 지원자 12명에 대해 4일 서류심사를 마친 결과 4명으로 압축됐다고 이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임추위는 서류심사를 통과한 4명에 대해 오는 6일 면접을 진행한 뒤 복수 후보자를 제주도지사에게 추천한다.
이 중 도지사가 최종 지명한 1명이 제주도의회의 인사청문회를 거쳐 사장으로 임명된다.
앞으로 지원자 심사와 청문회 등을 감안하면 10월 중하순쯤 사장 임명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추위는 “제주관광 진흥을 통한 지역경제에 기여할 수 있는 경영비전과 전문성, 역량, 리더십, 엄정한 윤리의식 등 공기업 사장으로서의 적임자를 공정하게 선발, 추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에 앞서 전임 최갑열 전 사장은 지난달 5일 임기를 마무리했다. 그의 임기 마무리 시점에 맞춰 지난달 11일부터 후임 선출 작업을 벌였지만 찾지 못했었다. 이번이 3번째 공모다. 사장 임기는 3년이다. [제이누리=박재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