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철남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이 3개월여 앞으로 다가온 6.13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연동을 지역구 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강철남 관장은 “생활형 복지전문가로서 제대로 된 민생정치, 생활정치를 실현하고 싶다”며 “지역주민과 함께 희망이 있는 연동, 함께 더불어 사는 즐거운 연동을 만들겠다”고 8일 공식 출마선언을 했다.
강 관장은 주요공약으로 생활형 복지정책을 제시했다. “연동은 도심의 혼잡한 교통 및 주차난 문제, 교육과 환경문제, 어려운 지역상권 등 경제 문제에 이르기까지 많은 문제를 안고 있다”며 “이런 현안에 대해 지역주민과 함께 고민하고 대책을 마련하겠다. 지속발전 가능한 도시로 발전해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강 관장은 이어 “연동은 제주를 대표하는 곳이다. 생활복지 정책을 통해 연동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시선을 고정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작은도서관 확충 및 시민 공원 조성이 시급하다. 도의원이 된다면 이러한 생활복지에 대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공언했다.
강 관장은 또 “건강한 여가선용을 위한 근거리 공공체육공간의 조성 및 문화콘텐츠 확충 등 시민들이 살기 좋은 도시정책을 입안하는데 힘쓰겠다”고 말했다.
강철남 관장은 1993년부터 10여년간 제주시청 공무원으로 재직했다. 이후 제주가정위탁지원센터 관장, 제주청소년지도사회 회장, 한국다문화청소년제주협회 회장 등을 역임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 제주도당 부위원장 직도 맡고 있다. 또 제주도보육정책위원회 위원장, 4.3유족회 중부지회 사무국장 등도 맡고 있다. 제19대 대선 당시에는 당시 문재인 후보의 정책특보를 맡기도 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