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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기업 근로자 소득 증대 공약 ... 제주도정 독과점 수익사업 발굴도

 

장성철 바른미래당 제주도당 위원장이 6.13 지방선거에서 제주지사 선거전 출마를 공식선언했다.

 

장 위원장은 19일 오후 제주시 용담해안도로의 한 카페에서 출마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사회의 극심한 소득불균형 위기극복을 위해 온 몸을 던져 일하겠다”고 공언했다.

 

장 위원장은 “지난 10일 원희룡 도지사의 바른미래당 탈당 이후 제주도당 당직자들의 적극적인 출마요구와 중앙당 주요 인사들의 바른미래당 공천 의지 발언 등을 접하면서 많은 고민을 해왔다”고 말했다.

 

장 위원장은 그러면서 “당 차원의 도지사 출마는 바른미래당의 창당 정신을 알리고 도민들에게 지지를 받는 것이 목표”라며 “바른미래당은 ‘보수와 진보’라는 이념적 틀을 뛰어넘는 실용적 개혁 노선을 지향한다. 도민들에게 이 노선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그는 또 “제주사회가 요구하는 시대적 과제가 무엇인지도 성찰을 했다”며 “그 결과 소득불균형의 위기를 극복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지금의 소득불균형 상황을 그대로 두고는 제주사회가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소득불균형 위기를 타개하는데 온 몸을 던져 일하겠다”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바른미래당 제주도지사 후보로 출마한다. 도와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도 소속 일반직 공무원의 연봉은 대략 6580만원이다. 도청 고위직 공무원들의 연봉은 1억원 내외로 추정된다”며 “하지만 지난해 4월 기준 제주도 5인 이상 민간 사업체의 근로자 연봉은 대략 2649만원이다. 제주도의 주인인 대다수 도민은 낮은 소득으로 살아가는데 공무원은 잘 산다. 정당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는 그러면서 “민간기업 근로자의 소득을 최소한 공무원 평균 급여 대비 80% 수준까지 올려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소득불균형 위기 극복을 위해 토지 및 집값 상승에 의한 불로소득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경제구조를 만드는 것을 취우선적으로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협동조합을 활용한 지역순환경 경제구조 조성을 통한 소득불균형 위기 극복도 언급했다.

 

그는 또 “제주도정의 재정수입 확대를 위해 독과점적 수익사업을 발굴해 도정이 직접 경영하겠다”며 친환경 케이블카와 외국인전용 대형 카지노 사업을 도정 차원에서 직접 경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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