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아 더불어민주당 오라동 제주도의원 예비후보가 26일 "오라동 도시계획 용도지역 완화에 따른 유일한 주민 공동체 활용 공간인 마을회관과 경로당을 증·개축해 어르신과 어린이, 원주민과 이주민이 찾고 즐길 수 있는 소통문화복지를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활용 하겠다"고 공약했다.
이 예비후보는 "동 관내 총 8개소의 마을회관과 경로당이 있다. 이들 건축물의 준공된 시기는 1988~99년 사이로 약 18~29년이 경과해 현재 노후 되거나 협소한 실정"이라고 진단했다.
그는 "건물들이 있는 지역은 인구유입 증가에 따른 가구수가 증가하면서 과거 그린벨트에서 최근에는 취락지구 및 제2종 주거지역 등으로 도시용도가 완화 됐지만 향후 '제주도 도시계획 조례'에 의한 신규 주거지역 지정 확대가 시급하다"고 주장했다.
이 예비후보는 "오라동의 현 실태는 주거용 주택만 증가될 뿐 주민들이 여가를 보낼 수 있는 공간이 턱없이 부족한 실정으로 유일한 공동체 공간이 마을회관과 경로당 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이승아 예비후보는 이에 "이곳에 대한 증·개축 및 신축을 통해 마을별 소통문화복지센터를 구축해 원주민과 이주민, 어르신과 어린이들이 쉬고, 놀고, 세대간 소통할 수 있는 도서관, 작은 영화관, 마을카페, 취미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오라동 공동체 문화를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