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종태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의원(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예비후보가 “원도심 활성화 추진방안으로 '제주형 청년몰'을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문 예비후보는 21일 정책보도자료를 통해 “제주시 주요 전통시장과 상점가가 위치한 제주 상권의 중심지인 원도심에 젊은 청년 정주공간과 창업공간인 ‘제주형 청년몰’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문 예비후보는 “전통시장과 상점가의 빈 점포 등에 청년상인의 체계적인 교육과 입점을 지원해 쇼핑·문화·체험 등 특화된 공간으로 조성하겠다”며 “홍보 및 마케팅을 통해 젊은 세대와 국내외 관광객 등 고객 유입을 유도해 전통시장의 활력을 높이고 상권을 활성화시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까지 타 시도 청년몰 조성 사업의 성공과 실패 사례를 종합적으로 봤을 때 제주다운 제주만의 청년몰 조성이 필요하다”며 “복합몰과 체험공간, 청년 정주공간으로서 청년몰이 조성돼야 경쟁력이 있다”고 덧붙였다.
문 예비후보는 이어 “지속적인 교육을 통한 청년의 의식 개혁과 주변 상인과의 동화, 사회경제적 협동조합 설립을 통한 안정적인 자생구조를 확립해야 한다”며 “단순 임대가 아닌 홀로 서기가 가능한 교육을 통해 청년 상인을 입주시키고 임대료 인상을 최저로 동결해 자립과 독립이 가능한 청년몰 조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문 예비후보는 “전국 16개 광역 지자체 중 청년몰 조성 추진이 안 된 곳은 제주, 광주, 울산 3곳뿐”이라며 “입지선정과 임대료 문제로 고전하는 청년몰도 있으나 전주 남부청년몰, 순천 청년창고 같이 지역의 문화와 결합한 청년몰은 활력 넘치는 대표 청년몰로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주지역 청년들이 체계적인 교육과 안정적인 지원을 토대로 다양한 꿈을 펼칠 수 있는 청년몰 조성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