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자치경찰단은 ‘치매노인 실종 예방 및 실종자 신속발견’을 위해 다음 달 1일 제주시보건소 및 제주시 동부보건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제주자치경찰단은 28일 이 업무협약으로 치매노인 안전을 위해 기존 경찰관서에서만 가능했던 치매노인 지문사전등록 업무를 ‘보건소 치매안심센터’에서도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이 업무협약은 ‘자치경찰 수행사무 확대에 따른 자치·국가경찰과의 업무협약’에 따라 지난 달 30일자로 국가 경찰에서 수행해 오던 실종예방·아동안전 사무 일부가 자치 경찰로 이관됨에 따른 것이다.
제주자치경찰단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가경찰에서 이관된 ‘범죄예방진단’, ‘협력방범’ 등 사무 또한 민·관간 유기적인 협력치안 체제를 강화해 가시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김혜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