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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지사, 도의원 등 후보 선거운동 시작 ... 문대림 vs 원희룡 양강구도 주목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다음달 12일까지 13일간의 선거운동이 막을 올렸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는 지난 30일 “제7회 지방선거의 공식 선거운동기간은 31일부터 다음달 12일까지”라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됨을 밝혔다. 모두 13일간의 일정이다.

 

제주도지사 후보 5명, 교육감 후보 2명, 도의원 후보 73명, 교육의원 후보 6명, 비례대표 후보 20명 등 모두 106명이 이번 경쟁의 장에 발을 들였다.

 

다만 교육의원 선거구 4곳과 도의원 선거구 3곳에서는 출마자가 1명뿐인 ‘무투표당선 확정’인 상황이라 공식선거운동 기간 동안 이곳에서의 선거운동은 금지된다.

 

이번 선거에서 이목을 모으고 있는 것은 역시 제주도지사 선거다. 특히 양강구도를 달리고 있는 원희룡 무소속 후보와 문대림 더불어민주당 후보간의 대결이 주목되고 있다.

 

이 두 후보는 31일 오후 7시 동시에 출정식을 가지면서 대결의 본격적 시작을 알린다. 원희룡 후보는 제주시 노형동 롯데마트 인근에서, 문대림 후보는 제주시청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두 장소 모두 유동인구가 많은 제주시의 중심지다.

 

이 두 후보는 본격 선거 운동에 들어서기 전부터 서로간의 의혹공방으로 끊임없는 신경전을 보인 바 있다.

 

원 후보가 이달 초 “제주 땅을 팔아치운 내막을 밝히라”며 펼친 문 후보의 ‘땅장사’ 논란과 타미우스 골프장 명예회원 논란, 문 후보가 주장한 ‘도정농단’논란, 비오토피아 특별회원권 의혹, 자택 용도변경 논란 등으로 서로간에 칼날을 세웠다.

 

하지만 지금까지의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원희룡 후보가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문대림 후보의 경우 이날 출정식에서 중앙당 홍영표 원내대표 등이 지원사격에 나설 것으로 보여 문대림 후보가 이를 뒤집을 수 있을지는 더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밖에도 문대림 후보는 이날 오전 9시 그의 고향인 서귀포시 대정읍 하모체육공원에서 출정식을 갖기도 했다. 

 

원희룡 후보는 오전 7시 충혼묘지 참배를 시작으로 본격 선거운동에 나섰다. 이후 제주4.3평화공원을 찾고 출근시간대에는 제주시청 앞 거리에서 유권자들의 표심을 모으기 위한 거리인사에 나섰다.

 

김방훈 자유한국당 후보는 본격 선거운동이 시작된 첫날 오전 서문시장 방문을 첫 공식일정으로 잡았다. 이후 KBS라디오와 인터뷰를 가졌다.

 

장성철 바른미래당 후보의 이날 첫 공식 일정은 여성대학 4.3 현장학습 참여다. 이후 세진아파트경로당과 삼도1동경로당, 오라3동경로당에서 급식봉사에 나선다.

 

고은영 녹색당 후보는 이날 오전 11시 선거운동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움직임에 나선다.

 

이 5명의 후보는 이후 이날 오후 2시 제주MBC토론회를 통해 공식선거운동 시작 이후 본격적인 첫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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