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3지방선거 투표 종료를 1시간여 앞두고 제주투표율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제주도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3일 오후 5시 기준 제주의 투표율은 62.4%로 나타났다. 전라남도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선거일 투표인 41만2726명 중 21만2533명이 투표에 참여를 했다.
세부적으로 제주시의 경우 선거일 투표인 30만467명의 선거인 중 15만3115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61.6%%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서귀포시의 투표율은 64.4%다. 서귀포시의 경우 선거일 투표인 11만2259명의 선거인 중 5만9418명이 투표를 마쳤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지역은 전남으로 66.2%를 기록하고 있다. 그 뒤를 제주가 잇고 있다. 전북과 경북은 61%의 투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전국 평균 투표율은 55.5%다.
한편, 제주지역 선거인수는 제주시 38만3917명, 서귀포시 14만8598명으로 모두 53만2515명이다.
제주지역에선 전체 선거인수의 22.24%인 11만9789명은 이미 사전·우편 투표를 했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