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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함세웅 신부 집전하는 장례미사 예정
독재정권에 탄압·고문 ... 15·16·17대 의원 지내

 

김대중 전 대통령의 장남 김홍일 전 민주당 의원 장례가 나흘간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김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지난 21일 "김 전 의원 장례는 4일 가족장으로 치러진다"며 "광주 5·18 묘역에 묘지가 마련된다"고 밝혔다.

 

오는 23일 오전 6시에는 함세훈 신부가 집전하는 장례 미사가 열린다. 이후 오전 7시 서울 서초구 원지동 서울추모공원에서 발인식이 진행된다. 장지는 광주 국립 5·18 민주묘역이다.

 

20일 오후 김 전 의원 별세 후 빈소가 마련된 서울 신촌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에는 조문객이 잇따르고 있다.

 

김 전 의원은 1971년 '서울대 내란음모 사건'의 배후자로 지목돼 모진 구타와 고문을 겪었다. 1980년에는 중앙정보부에 '김대중 내란음모사건'을 명목으로 다시 체포돼 극심한 고문을 당했다.

 

1980년 민주연합청년동지회(연청)를 결성하는 등 군부독재에 저항했던 김 전 의원은 1996년 목포·신안갑에서 새정치국민회의 후보로 15대 국회의원에 당선돼 본격적인 정치 행보를 시작했다.

 

이후 2000년 전남 목포에서 더불어민주당 전신인 새천년민주당 소속으로 16대 의원을, 열린우리당 창당으로 둘로 쪼개진 뒤 남은 민주당에서 17대 비례대표 의원을 지냈다.

 

오랜기간 고문후유증을 앓아왔던 고인은 최근에는 지병이었던 파킨슨병이 악화됐던 것으로 알려졌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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