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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골프장의 대표주자, 오라 컨트리클럽(Ⅳ)

오라골프장 코스에 대한 소개와 홀 공략은 36홀 코스를 4회에 걸쳐 9홀씩 진행하고 있다. 이번 회에는 끝으로 남 코스 인코스 9홀을 소개하고자 한다.

 

 

 

탁 트인 조망이 시원스러운 남성적인 남 코스는

 

각 홀마다 탁 트이고 시원스럽게 보이는 남성적인 코스이며, 한라산과 바다가 한눈에 보이는 제주만의 특성을 느낄 수 있고, 퍼팅그린표면의 기복과 아름다운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린 코스이다. 페어웨이 거리가 동 코스에 비해 길게 느껴지고 바람의 영향을 많이 받아 바람과 한라산을 중점으로 두뇌플레이가 요구되는 변칙적인 코스이다.

 

남 코스, 10 hole (PAR 4 / 338m / HDCP 6)

 

338m 우측으로 살짝 휘어진 PAR4홀로 티샷은 페어웨이 중앙 약각 우측을 겨냥하여 공략해야한다. 퍼팅그린 공략시에는 좌우에 있는 벙커를 주의하여야 한다. 또한 퍼팅그린 경사가 까다로우므로 첫 홀이니 만큼 가벼운 마음과 즐겁고 긍정적인 생각으로 플레이 하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겠다.

 

남 코스, 11 hole (PAR 4 / 356m / HDCP 2)

 

356m 우측으로 휘어진 PAR4 핸디캡 2번 홀로 우측은 OB지역이므로 티샷은 페어웨이 중앙에 있는 소나무 좌측을 겨냥하여 공략하면 좋다. 세컨샷에서는 좌·우측 퍼팅그린 사이에 위치한 벙커와 퍼팅그린 너머의 OB지역을 주의하여 짧게 공략하는 것이 좋겠다. 퍼팅그린이 경사는 비교적 평탄하므로 공략하기에 어렵지 않겠다.

 

 



남 코스, 12 hole (PAR 5 / 454m / HDCP 10)

 

한라산과 가장 가까이 위치한 454m PAR5홀로 가을에는 우측에 갈대밭이 장관을 이루며 산과 바다, 시가지를 바라볼 수 있는 경관이 빼어난 홀이다. 티샷은 우측의 OB와 티잉그라운드 앞 병행해저드를 주의하여 약간 좌측으로 공략하여야 한다. 그리고 세컨과 써드샷시에는 공격적이고 모험적인 플레이보다 안전한 공략이 요구된다. 퍼팅그린은 경사가 심하고 빠르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남 코스, 13 hole (PAR 3 / 161m / HDCP 14)

 


 

 

제주시와 바다가 시원하게 보이는 161m 내리막 PAR3홀로 시각적으로는 짧게 보이나 거리에 맞게 클럽선택을 하여야 한다. 그리고 퍼팅그린 앞 벙커를 주의하여 길게 공략하여야 하지만 너무 길면 후면이 내리막으로 주의하여야 한다. 좌우 2단퍼팅그린으로 구성이 되어 있으므로 핀 위치와 바람의 방향을 고려하여 타켓 방향을 설정하여야 한다.

남 코스, 14 hole (PAR 4 / 328m / HDCP 12)

 


 

 

328m 오른쪽으로 살짝 휘어진 내리막 PAR4홀로 티샷은 우측이 OB지역이므로 퍼팅그린 좌측에 위치한 벙커방향으로 보내면 좋다. 퍼팅그린은 2단 그린으로 구성이 되어있고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경사가 심하므로 고려하여 공략하여야 한다.

 

남 코스, 15 hole (PAR 4 / 289m / HDCP 18)

 

289m 비교적 짧은 PAR4 홀이지만 좌우측 OB지역과 티샷 예상낙하지점 우측에 병행워터해저드가 있으므로 정확도가 요구된다. 하지만 대부분이 뒷바람이 불어서 티샷의 장타를 노려볼만하다. 퍼팅그린의 위치가 약간 오르막으로 형성이 되어있고 앞에 벙커가 있어 길게 공략하는 것이 좋다. 경사는 없지만 잘 구르므로 퍼팅시 유의해야 한다.

 

남 코스, 16 hole (PAR 4 / 324m / HDCP 4)

 

324m PAR4홀로 좌우측 갈대밭이 아름다운 코스이다. 티잉그라운드 앞 병행워터해저드와 좌우측 OB지역으로 인해 페어웨이가 좁게 보인다. 티샷은 페어웨이 경사를 감안하여 중앙에서 약간 우측을 공략하면 좋다. 퍼팅그린은 경사가 비교적 평탄하고 완만하므로 어렵지 않게 홀인 할 수 있겠다.

남 코스, 17 hole (PAR 3 / 140m / HDCP 16)
140m 내리막 PAR3홀이지만 대부분 맞바람의 영향이 있으므로 여유 있는 클럽선택이 요구된다. 또한 퍼팅그린 좌우측에 위치한 OB지역과 벙커들을 주의하여 홀을 공략해야 한다. 한마디로 정확도가 요구되지만 홀의 경사는 비교적 평탄한 편이다.

 

남 코스, 18 hole (PAR 5 / 487m / HDCP 8)

 


 

 

487m 내리막 PAR5홀로 티샷은 페어웨이 좌우측이 OB지역이므로 거리 욕심보다는 정확성이 요구된다. 또한 세컨샷에서도 투온을 노린 도전적인 공략보다는 쓰리온 전략으로 승부를 거는 것이 좋겠다. 하지만 정교한 장타자라면 투온도 노려볼만하다. 퍼팅그린의 경사는 완만하고 평탄한 편이다.

 


 

 

☞고창민은?= ▶조선대학교 대학원 이학박사 ▶제주한라대학 관광레저스포츠과 골프담당 겸임교수▶제주한라대학 평생교육원 골프아카데미 담당교수▶제주한라대학 산학협력단 캐디교육 담당교수▶(사)아시아투어프로골프협회 제주도협회 부회장▶(사)한국골프피팅협회 제주센터장▶스포츠심리 상담사▶골프 멘탈트레이너▶주니어골프 전문지도자 및 티칭프로▶골프클럽 피팅기술사▶월간 파골프 칼럼니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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