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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길호 "코로나19 경제위기 극복 방안 ... 주차장 및 복합시설 활용"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위기에 처한 제주경제에 대한 긴급대책으로 “제주도가 제주은행 본점 건물을 매입을 해야 한다”는 제안이 나왔다.

 

제주도의회 현길호 의원(더불어민주당, 조천읍)은 24일 오후 열린 제380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서면으로 대체한 5분 발언을 통해 “코로나19 사태 장기화에 따른 긴급 경제구호대책 마련을 촉구한다”며 “대책 중 하나로 전통상권의 지속가능성 확보 차원에서 제주은행 본점 건물 매입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현 의원은 “관광산업이 주요 기간산업이면서 영세한 산업구조인 제주의 경우 코로나19 사태와 같은 외부요인에 크게 흔들릴 수 밖에 없다”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호남지방통계청 자료를 인용, 코로나19 사태 본격화 이후 지난해 12월부터 3개월 동안 1만명이 제주에서 실직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또 “실업은 임시근로자 등 취약 계층과 도소매・숙박・음식점업 등 영세업체에 집중됐다”고 지적했다.

 

현 의원은 이어 “이에 대한 제주도의 대책은 매우 취약한 것으로 판단됐다”며 “정부 추경에 따른 350억이 지원될 예정이지만 관련 예산은 여전히 부족하다”고 꼬집었다.

 

현 의원은 그러면서 “제주 기금을 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현 의원은 “도의 기금은 24개고 올해 지출계획은 2465억원에 잔액은 1415억원이다. 계획 변경을 통해 코로나19 재원으로 활용돼야 한다”고 말했다.

 

현 의원은 또 “전통시장과 상권은 제주의 역사・문화 등이 살아 숨쉬는 관광객의 힐링 공간이자 제주서민의 젖줄”이라며 “행정에서 전통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최근 제주은행 본점이 이전할 계획이 있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며 “도에서 제주은행 본점 건물을 매입해 주차장 및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복합시설로 활용할 것을 제안한다”고 말했다.

 

현 의원은 “제주은행 본점은 동문시장과 칠성로 상가 중심에 위치한 곳으로 서민경제의 심장”이라며 “하지만 현재의 주차면적은 한계가 있다. 어린아이와 젊은 세대가 전통시장 고객이 되기 위해서는 주차장 확충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현 의원은 “코로나19 사태로 모두가 힘들어하지만 도와 의회는 손놓고 있을 수 없다”며 우리가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하고 시급하면서도 선제적으로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제이누리=고원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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