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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연구원·양영준 교수, 전문가 105명 설문 ... "51% 예상, 아파트 외 후퇴기"

 

올해 제주 아파트 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보는 부동산 시장 관련 전문가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아파트를 제외한 단독주택과 토지 등은 후퇴기로 접어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제주연구원은 양영준 제주대 부동산관리학과 교수와 공동으로 '2022년 제주지역 부동산시장 전망 및 시사점' 연구를 벌였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제주도내·외 전문가(교수, 연구원, 공무원 등) 105명을 대상으로 이메일조사와 대면조사가 함께 이뤄졌다.

 

연구 결과 올해 도내 아파트가 호황기를 맞은 것이라는 응답자의 비율이 51.4%로 가장 높았다. 후퇴기 또는 침체기라는 응답자는 각각 36.2%, 7.6%로 집계됐다. 회복기라고 답한 응답자는 4.8%였다.

 

반면 아파트 이외 연립·다세대, 단독주택, 상가, 오피스텔, 토지 등 다른 부동산에 대해서는 후퇴기라는 의견이 많았다.

 

연립·다세대의 경우 후퇴기 41%, 호황기 24.8%, 회복기 19%, 침체기 15.2% 순으로 답했다.

 

또 단독주택과 상가, 오피스텔도 후퇴기를 선택한 비율이 각각 34.3%, 35.2%, 38.1%로 가장 높았다.

 

토지는 후퇴기 29.5%, 호황기 27.6%, 회복기 26.7%, 침체기 16.2% 순으로 조사됐다.

 

아파트와 단독주택, 연립·다세대 등 주택 매매가격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한 전문가들은 제주지역 신규 개발사업 추진 예상(32.5%)을 첫번째 이유로 들었다.

 

반면 하락을 전망한 전문가들은 정부 규제정책 유지(46.1%)로 주요인으로 꼽았다.

 

상가 및 오피스텔 등 상업용 건물은 국내외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상승할 수 있다고 보는 전문가 비율은. 62.5%다. 반면 53.5%는 경기침체가 지속돼 매매가격이 하락할 수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정부의 주택 정책으로 인해 제주지역 주택가격 안정성 유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매우 아니다’와 ‘아니다'가 각각 25.7%, 48.6%를 차지하는 등  부정적으로 인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연구에선 '제주지역에 필요한 주택 및 토지 정책'으로 ▲공동주택 공급을 위한 택지개발 확대(29%) ▲서민 주거 안정을 위한 공공주택 확대(23.8%) ▲분양가격 안정을 위한 분양가 심사 및 규제(15.2%) ▲재건축 및 재가발 규제 완화(11.9%) ▲개발규제 완화(6.7%) ▲외지인 도내 주택구매 억제와 거래규제 도입(6.2%) ▲농지 보호를 위한 토지분할 제도 유지 및 강화(4.3%) 등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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