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첫날인 4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역에 마련된 남영동 사전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용지를 받고 있다. [연합뉴스]](/data/photos/202203/51246_70125_4616.jpg)
제주에서도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시작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부터 10시까지 제주지역 유권자 56만4354명(전국 4419만7692명) 중 2만470명이 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지역 평균 투표율은 3.63%다. 전국 평균(3.64%) 대비 0.01%p 낮다.
제주시는 유권자 40만8522명 중 1만4110명이 투표, 투표율 3.45%로 기록됐다.
서귀포시는 15만5802명 중 6360명이 투표, 투표율 4.08%로 집계됐다.
사전투표를 하기 위해서는 주민등록증이나 여권, 운전면허증 등 사진이 붙은 관공서 또는 공공기관이 발행한 신분증을 가지고 가야 한다.
제주에서는 4일부터 5일까지 사전투표소 43곳에서 할 수 있다.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는 사전투표 2일차인 5일에 한해 사전투표를 할 수 있다. 방역당국의 외출 허용 문자메시지를 받고 오후 5시부터 오후 6시 전까지 사전투표소에 도착하면 일반 선거인과 동선이 분리된 임시기표소에서 투표하는 방식이다. [제이누리=박지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