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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동물 많은 섬.동물학대 연속발생 섬 오명 ... 반려동물.동물복지 정책 과감한 전환 필요"

제주도내 동물복지·동물권 단체들이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제주지역 동물복지∙동물권 5개 단체 연합체인 ‘유기동물 없는 제주네트워크'는 17일 오전 9시 제주도의회 도민카페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주도는 지난 5년 동안 전국에서 유기동물 발생률 1위 자리를 한번도 놓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뿐만 아니라 지난 4월 13일에 한림지역에서 입과 발이 꽁꽁 묶인채 발견된 '주홍이 학대사건'에 이어 지난달 19일에는 내도동 하천 인근에서 생매장된 반려동물인 '푸들 베리 학대 사건'이 발생했다"며 "현재 제주도는 유기동물이 가장 많은 섬이자 잔혹한 동물학대가 연속적으로 발생하는 동물지옥이라는 오명을 안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제주도는 지난 몇 년 동안 반려동물 등록사업, 중성화 지원사업 등을 진행하고 있으나 이렇다 할 결과를 만들어내지 못하고 있다"면서 "그 사이 유실·유기·방치된 개들의 숫자는 점점 늘어났고 소위 들개라 불려지는 중산간에 버려진 유기동물이 많아지는 것도 이유도 다르지 않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기존에 소극적 방식으로는 지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 제주도의 반려동물 및 동물복지 관련 정책은 과감한 전환이 필요하다"며 "이번 6.1 지방선거에서 ‘사람과 동물이 공존하는 동물복지 1번지 제주’를 위해 오영훈 제주도지사 후보를 지지한다"고 말했다.

 

이들은 구체적으로 ▲유기동물 없는 제주 실현 ▲동물복지 실현을 위한 전담조직 설치 ▲동물복지 실현에 필요한 조례 제.개정 ▲동물복지위원회 구성을 통한 민관협력 강화 ▲육상∙해양 야생동물보호구역 확대 및 보호시스템 구축 등 오 후보의 정책 공약을 제시했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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