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목)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검색창 열기

전체 유효투표 중 오영훈 55.14%.김광수 57.47%.김한규 49.41% 획득

6.1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보궐선거의 제주지역 결과가 나왔다.

 

제주도지사엔 민주당 오영훈 후보가, 제주교육감엔 보수진영의 김광수 후보가 당선됐다.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승리했다.

 

오영훈 더불어민주당 제주도지사 후보는 2일 오전 완료된 6·1 지방선거 개표에서 전체 유효투표(30만139표)의 55.14%인 16만3116표를 얻어 11만6786표(39.48%)를 얻은 국민의힘 허향진(67) 후보를 4만6330표 차로 따돌리고 승리했다.

 

녹색당 부순정(46) 후보는 5750표(1.94%), 무소속 박찬식(59) 후보는 1만138표(3.42%)를 얻는 데 그쳤다.

 

오 당선인은 지난 2002년 민주당의 전신인 새천년민주당 우근민 전 지사 이후 민주당에서 20년 만에 배출한 제주지사가 됐다.

 

신구범·우근민·김태환(당선 순서) 등 이른바 '제주판 3김 시대'를 마감하고 민선 6·7기에선 원희룡 전 지사, 민선 8기 오영훈 당선인으로 이어진 셈이다.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 출신인 오 당선인은 제주대 총학생회장과 제주도의원을 거쳐 국회에 입성한 뒤 민주당 원내대변인, 이재명 후보 비서실장 등을 지냈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제주도교육감 선거에서 보수 성향 김광수 후보가 당선됐다.

 

김 후보는 2일 최종 개표 결과 전체 유효투표의 57.47%인 16만8019표를 획득해 12만4322표(42.52%)를 얻은 이석문 후보를 4만3697표 차로 앞서고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선거는 애초 초접전이 될 것으로 예상됐었으나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부터 김 후보가 이 후보를 14%포인트 앞서는 것으로 나왔다.

 

중등 수학교사 출신인 김 당선인은 제주제일고 교장과 탐라교육원장 등을 역임했다. 2014년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에 당선돼 의정활동을 했다.

 

이후 2018년 제주도교육감 선거에 출마, 보수 진영 단일 후보로 추대돼 이석문 후보와 맞붙었다가 접전 끝에 석패한 뒤 이번 선거에 재도전했다.

 

제주시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 김한규 후보가 당선됐다.

 

김 당선인은 2일 최종 개표 결과 49.41%의 지지율로 5만2490표를 득표해 4만7954표(45.14%)를 얻은 국민의힘 부상일 후보를 4536표 차로 따돌렸다.

 

이번 보궐선거에서는 제주시을 유권자 10만7782명(투표율 55.5%)이 투표했다.

 

민주당은 김 당선인의 당선으로 제주시을 지역구를 2004년부터 계속 지키게 됐다.

 

제주시을 지역구는 오영훈 전 의원이 제주도지사에 출마하면서 보궐선거가 치러졌다.

 

제주 출신의 김 당선인은 2018년 정치에 입문해 문재인 전 대통령 당시 청와대 정무비서관 등을 지냈다.

 

김 당선인은 지난 2020년 총선에서 험지인 서울 강남구병에 출마했다가 낙선했지만 이번에 고향인 제주에 진행된 보궐선거에서 당선의 영예를 안았다. [제이누리=이주영 기자]

추천 반대
추천
0명
0%
반대
0명
0%

총 0명 참여


배너

배너
배너

제이누리 데스크칼럼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배너

실시간 댓글


제이누리 칼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