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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산 농수산물 상생 할인 행사 확대 등

국내·외적인 영향으로 물가가 치솟는 가운데 제주도가 생활과 밀접한 주요 소비 품목에 대한 물가 낮추기에 나섰다.

 

제주도는 하반기까지 고물가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따라 돼지고기, 신선식품, 석유제품 등 도민 소비 비중이 높은 주요 품목의 체감물가를 낮추기 위해 분야별 협력을 강화하고 총력 대응할 방침이라고 23일 밝혔다.

 

도는 지난 10일 관계부서 회의를 열고 주요 가격 상승 품목의 수급 문제점에 따른 분야별 소비자 물가 안정화 방안을 논의했다.

 

거리두기 해제에 따른 수요 증가와 도내 내수물량 감소로 최근 높은 가격에 판매되는 돼지고기와 함께 체감물가에 영향이 큰 신선식품과 석유제품 가격안정을 위한 방안 마련이 논의됐다.

 

도는 지난 16일 제주축협 축산물공판장에서 열린 ‘돼지고기 가격안정을 위한 유관기관 대책회의’에서 내수(경매)물량 확보, 경매 상장수수료 지원 등을 검토해 돼지고기 가격 안정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또 중앙 단위 할인행사에 따른 지역 농산물의 역반입 등 유통 문제에 따른 가격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농수산물의 안정적 판로 확보를 위해 농·수협 등 생산자단체의 신선식품 할인행사를 지원할 방침이다.

 

도는 6억3900만원을 지원해 도내 수협 및 유통단체 등과 함께 ‘어민과 소비자가 함께 웃는 제주, 수산물 상생할인 행사’를 진행하고, 하반기에도 예산을 추가 확보해 제주산 수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 제주농협 하나로마트협의회 등과 함께 양파, 마늘 등 주요 가격 상승품목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한다.

 

아울러 도는 도내 유류가격 안정화를 위해 석유판매업 대리점을 찾아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감안해 가격 안정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최명동 제주도 일자리경제통상국장은 “고물가가 서민경제에 큰 부담을 주는 만큼 지역사회와 협력을 통해 물가 안정화와 서민 가계부담 감소 노력을 꾸준히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이누리=양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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